사호석 교수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제주도에서 아가를 낳고, 좌안 무안구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치료가 불가해 인터넷 카페에서 서울아산병원 소아안과가 잘한다고 추천을 받아서 예약했습니다.

예약에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빠르게 되었습니다.

좌안 시력, 안구가 없다 보니 비대칭이 되는 건 아닌지 아가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호석 교수님께서 의안 등 관련하여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의안 제작, 진료를 보았습니다.

잘 봐주셔서 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주는 것이 감동이지만, 더불어 교수님께서 '어머니 수고하셨어요. 제주도에서 오시는 길 힘들지 않으셨나요?'라고 물어봐 주신 부분이 큰 감동이었습니다.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해 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서 한 달에 1번 비행기를 타고 오며 힘들었는데, 교수님 말씀을 들으니 신기하게 힘듦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존경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