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병원의 명성을 구분하는 잣대로 큰 규모와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을 우선 손꼽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느끼는 진짜 신뢰와 명성은 첨단 장비나 수치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는 희망이 되고, 보호자에게는 버틸 힘이 되고, 결국 병원의 이름을 더 빛나게 만들게 하는 것.
바로 현장에서 일하시는 한 분 한 분의 태도와 마음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이번에 서울아산병원에서 작은 친절 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바쁜 와중에도 놓치지 않는 눈길 하나가 모여서 결국 이 병원이어서 다행이다라는 믿음을 갖게 해 준 경험을 한터라 몇 자 적어봅니다.
올해 초 어머니께서 아산병원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신 후부터 어머니는 물론 가족들 모두의 마음에 참 힘든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통을 조금씩 덜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우선 불안으로 가득 찬 환자의 눈을 먼저 읽어주시고,수술 잘 될 겁니다라는 말을 정말 믿어도 되는 말로 만들어주셨던 이새별 교수님!
짧은 설명 하나에도 손수 그림까지 그려가며 진심을 담아 주셨고, 그 한마디 한마디가 저희 가족에게는 얼마나 큰 위로였는지 모릅니다.(성공적인 수술 역시 빼놓을 수 없고요)
그리고 수술 후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힘써주신 서관 121병동 주요한 전담의 선생님과 수 많은 간호담당 선생님들!
궁금한 것도 많고 요청도 많았던 환자와 보호자였을 텐데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따뜻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전담의 선생님의 회진부터 회복도 체크를 위해 상시 방문해주셨던 간호담당 선생님들을 뵐 때마다 칭찬카드가 부족할 정도로 감사함이 넘쳐 흘렀습니다.
그런데 문제라면 딱 하나!! 다들 친절하시니 가장 고마운 한 분을 도저히 꼽을 수 없었다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혹시 어느 분이 빠지진 않았을까 괜히 마음이 조심스러워질 정도로요. 그래서 병동 전체에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 어머니는 곧 퇴원을 앞두고 계십니다.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수님 및 선생님들 덕분에 다시 일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어서 참 다행이었다라는 믿음을 만들어주신 이새별 교수님과 121병동 주요한 전담의 선생님 및 간호담당 선생님들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이 병원 차원에서도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분들이야말로 현장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이름을 더 빛나게 만들어주시는 분들이라 자신합니다.
다시 한번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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