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식
| [센터소식] 폐이식 300례… 생존율 세계 최고 수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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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11월 21일 간질성 폐질환으로 폐가 딱딱해져 호흡에 어려움을 겪던 한 모 씨(남, 64세)에게 뇌사자의 폐를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폐이식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폐이식팀은 2008년 첫 뇌사자 폐이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뇌사자 폐이식 299건과 생체 폐이식 1건을 시행했다. 이식 후 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300명 중 약 66%는 에크모나 기계적 환기 장치를 장기간 유지한 중증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1년 76.5% ▲3년 67.9% ▲5년 64.2% ▲7년 60.5%로 매우 우수하다. 세계 유수 폐이식 센터의 성적을 합한 국제심폐이식학회의 생존율이 ▲1년 85% ▲3년 67% ▲5년 61%인 것과 비교하면, 우리 병원은 중증도가 유독 높음에도 5년 이상 장기 생존율에서 앞선 결과를 보이고 있다.
생존율이 우수한 배경에는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이 자리해 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집도의의 누적된 수술 경험과 더불어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장기이식센터,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병동 등 모든 의료진이 한 팀으로 집중적인 환자 관리를 시행하며 수술 후 출혈과 합병증을 줄여 왔다. 원인 질환으로는 폐가 딱딱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특발성폐섬유증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폐쇄기관지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간질성폐질환, 중증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특발성폐고혈압을 가진 환자들이 폐이식을 받았다.
300번째 폐이식 수술을 집도한 최세훈 교수는 “현재 우리 병원에서는 폐이식 환자 5명 중 3명이 5년 이상 생존할 만큼 수술 성적이 크게 향상돼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박승일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폐이식 3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폐이식팀 의료진의 하나 된 팀워크가 자리해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말기 폐부전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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