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모세포는 골의 발생이나 재생시에 나타나는 세포이고 골기질의 형성에 관여합니다. 골모세포는 교원섬유의 원료인 트로포콜라겐과 무코다당체를 합성 분비해서 골기질을 만들고 이에 2차적으로 인산칼슘이 침착해서 뼈가 됩니다. 골모세포의 일부는 스스로 만든 골기질속에 묻혀서 골세포가 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모세포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골다공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의 안쪽에 위치합니다.

돌기가 있는 육면체, 둥근 형태의 세포이며, 골수강 내면을 따라 하나의 층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핵이 대체로 크고 둥글며 세포질은 강한 호염기성입니다. 합성 능력이 떨어지면 세포의 모습은 편평하거나 미약해지며, 골모세포는 더 이상 분화하지 않습니다.

골모세포는 세포 안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고 분비하며, 합성한 유기질을 뼈세포 표면으로 배출시킵니다. 골모세포에서 분비하는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는 골형성을 활발하게 자극하여 뼈의 표면에 칼슘이 붙도록 합니다. 

골모세포종(Osteoblastoma)은 골모세포에서 유골조직을 생성하는 양성종양으로 비교적 드물게 발생합니다. 크기는 보통 2cm~6cm 정도로 20~40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몇 개월 동안 통증이 발생하며, 종양이 발생한 부위에는 부종이 생깁니다.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제 등을 이용해 치료합니다.

독일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골밀도 소실을 보이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2년 간 정기적으로 운동을 시킨 결과, 척추와 골반골 소실률이 줄어들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졌으며, 요통도 호전되고 체력도 향상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