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시술/수술정보
- 정의
간은 우리 몸의 가장 큰 장기 중의 하나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호르몬, 약물 대사에 관여하며 담즙 생성 및 배출을 담당하는 인체의 중요한 기관입니다. 간기능검사는 간에서 생산, 배설되거나 간 손상에 의해 영향을 받는 효소나 단백질 등을 측정하여 간의 손상이나 이상여부를 발견하고 평가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간기능검사의 항목으로는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ALP (알칼리인산분해효소), AST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빌리루빈, 알부민, 총 단백질, GGT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젖산탈수효소 (LDH), 프로트롬빈시간(PT)이 있습니다.
- 검사시기
황달, 소양증, 복통, 식욕감퇴, 피로함을 호소하거나 간염 바이러스 노출자, 알콜중독, 장기적인 약물 복용, 간질환의 가족력을 가진 경우와 같이 간기능 이상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 준비사항
▶만약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해당 약물의 복용을 중지하거나 용량이나 성분에 대한 처방이 변경된 후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에 따라 검사 전 6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시술/수술 방법
환자의 정맥에서 채혈된 혈액검체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 검사결과
정상범위
▶ALT: ~ 40IU/L
▶ALP: 40~120 IU/L
▶AST: ~ 40IU/L
▶총빌리루빈: 0.1~1.2mg/dL
▶알부민: 3.5~5.2g/dL
▶단백질: 6.6~8.7g/dL
▶GGT: 남성 10~71U/L / 여성 6~42U/L
▶LDH: 120~250IU/L
▶프로트롬빈 시간: 0.8~1.3 INR
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결과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검사결과의 해석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
간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손상 시 혈중으로 유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급성 간염에서 ALT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될 수 있으며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의 경우 소량 증가하거나 정상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ALP(알칼리인산분해효소)
간세포 내의 담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담즙 배설 장애가 있을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암, 골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AST(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
간 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손상 시 혈중으로 유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급성 간염에서 ALT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될 수 있으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간암의 경우 소량 증가하거나 정상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알콜에 의한 간 손상 시 AST가 ALT보다 더 증가하게 됩니다. AST는 간 세포 이외에도 심장, 골격근육, 신장, 뇌 등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빌리루빈
체내 빌리루빈의 생성이 증가하거나, 배설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증가할 수 있으며 간질환, 폐쇄성 황달, 용혈성 빈혈 등에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알부민
세포의 기본 물질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하나로 혈관속에서 체액이 머물게 하여 혈관과 조직 사이의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 기능 저하로 알부민 생성이 저하되어 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총단백질
총단백질은 간질환에서 대개 정상이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GGT(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ALP가 증가를 알기 위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GGT 증가는 음주, 비만, 울혈성 심부전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LDH(젖산탈수소효소)
체내 조직의 손상 시 증가하게 되므로 간질환 이외에 다른 질환에서도 비정상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프로트롬빈 시간(PT)
비타민 K 결핍, 간염, 간경변, 간장애, 항응고제 복용, 파종성혈관내응고, 응고인자 결핍 시 프로트롬빈 시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혈액검사에서 수치는 간 이외에 다른 장기의 질환이나 환경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상소견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간 질환을 진단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혈액검사 이상여부에 따라 CT, 초음파 등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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