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과 여러 가지 후유증으로 투병 중인 자녀를 케어하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입원과 수술을 반복하는 오랜 병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입원부터 바뀐 담당 간호사님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에 그동안 힘들었던 병원생활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소아신경외과 허정미 전문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입원절차를 위한 전화통화시부터 예전과 다른 따뜻함과 친절함이 느껴졌습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현재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생각하시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보호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꼼꼼하고 세심하게 알아봐 주시고 체크해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환자의 검사나 치료에 있어서 담당자가 (바쁘고 정신없어 하면서) 한두 가지를 빠뜨리거나 체크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여서 보호자인 저는 항상 불안하였고 환자는 힘든 상태에서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었습니다.

허정미 간호사님은 환자와 보호자 입장에서 무슨 일이든지 미리 알아보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물어봐 주시면서 빠른 피드백을 주셔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병실에도 자주 방문하셔서 필요사항과 불편한 점이 없는지 미리 체크해 주시고 제가 문의를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면 조용히 끝까지 경청해 주시고 교수님과 소통하여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호자의 건강까지 염려하고 걱정하시는 눈빛에 감동받았고 감사드립니다.

허정미 간호사님께 계속 케어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