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이 올라오는 날이네요.

매년 시력이 안 좋은 아들과 아산병원에 진료받기 위해 학교에는 학습체험 신청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아들 손 잡고 병원 진료를 받고 1층 로비에 마련된 재단소개 장소에서 사진 촬영 후 체험 후기에 이런 내용을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처럼 이 병원에서 진료 잘 받고 좋은 결과로 성인이 되면 꼭 사회에 보답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요.

그러다, 장애 판정은 받았지만, 중증이 아닌 경증장애를 받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능 접수를 위해 종합병원 진단서가 급히 필요해서 전화 상담을 했는데, 일정은 수능 접수 임박한 날짜와 모의고사 날짜였는데, 너무 간절한 마음에 고객의 소리에 이런 내용을 올렸더니 적극적으로 날짜를 잡아주셔서 순간 부모로써 눈물이 나왔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의료진의 정성을 제 아들에게도 잘 설명하여 다가올 수능에 더 열심히 하길, 그리고 나중에는 약자들을 위해 살아보라고 얘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앗 그리고, 오늘 상담사님의 성함을 잘 못 들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상담사님 고맙습니다.